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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and Sunset of Korea :: 한국의 일출, 일몰

by photoguide 2014. 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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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rise and Sunset of Korea :: 한국의 일출, 일몰

 

새해가 시작되면 첫날부터 많은 사람들이 일출을 보며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빌어보기도 한다. 떠오르는 해는 인간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는가 하면, 지는 해는 더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것 같다.

 

 

Sunrise - Happy New Year

 

 

 

 

 

 

 

 

위의 사진은 아주 오래전에 옥정호에서 새벽을 기다렸다 찍은 사진이다, 운해 사이로 떠오르는 산에서의 해돋이는 바다에서 맞이하는 일출보다 새롭게 느껴지기도 한다. 해가 져야 해가 뜬다. 이것은 아주 단순한 자연의 법칙이지만, 사람들은 지는 해를 봐야 다음날 뜨는 해를 볼 수 있다. 어찌보면 사진으로 볼때 지는 해와 뜨는 해를 얼핏 구분하기가 어려울 때도 있는 것 같이, 지는 해와 뜨는 해가 비슷하게 보일 수 있지만 그 의미와 본질은 다르다. 이제는 모든 사람들이 다녀와서 이름만 들어도 알 것 같은 장소들이지만, 우리나라에서 그래도 유명한 일몰과 일출 장소를 꼽아 보자면 대략 이렇다.

 

감포 새벽바다

 

 

유명한 해넘이 명소 :: 일몰, 어디서 볼 것인가?

 

일몰은 당연히 서해이다. 해가 지는 곳이 서쪽이니 서해로 가야 해넘이를 보는 것은 당연지사이다. 서해안에는 해넘이 명소가 많지만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이 잘 알려져 있다. 왜가리 목을 닮은 형태로 마을이 이루어져서인지 왜목마을이라는 설도 있다. 여기서 마을 뒤에 있는 석문산에 올라가면 비경도를 바라다보면서 떨어지는 낙조를 감상할 수 있다. 또한 우리나라의 최남단 땅끝마을이라는 곳에 가면 남해를 배경으로 떨어지는 해를 볼 수 있다. 또한 서울에서는 교통이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곳으로 강화도에서도 멋진 해넘이를 볼 수 있다. 강화도 낙조마을이라는 곳이 바로 그곳이다. 한편 시간이 충분하다면 드라이브겸 순천만으로 달려가는 것도 좋다. 순천만 전망대에서 떨어지는 낙조를 보는 곳은 또 다른 비경을 보는 것과 같다. 그리고 조금 더 여유가 된다면 전남 진도까지가서 세방낙조 전망대를 찾아보는 것도 좋다.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다도해의 전경은 가히 일품이라 하겠는데, 특히 해가 떨어지는 시점에 섬사이로 떨어지는 해가 오색빚깔이라 하여 오색낙조라고도 한다. 좌우지간 이런 멋진 장소는 무조건 가봐야 한다.

 

 

 

 

 

그렇다면, 유명한 해돋이 장소 :: 일출은 어디서 보나?

 

일출은 동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왜냐하면 해가 뜨는 곳이 바로 동쪽이라는 것은 누구나 아는 자명한 사실이다. 예전부터 동해쪽은 해돋이 장소로 유명한데, 강원도 동해의 추암과 울산의 호미곶, 울진의 간절곶이 바로 대표적 장소이다. 또한 모래시계라는 TV 드라마의 촬영지로도 잘 알려진 정동진 또한 해돋이 장소로 유명해졌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의 정동 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하는데, 바다를 낀 해송등의 풍경도 볼만하다. 또한 강릉 경포대, 울릉도 저동항, 영덕 삼사해상공원, 경주문무 대왕릉, 부산 다대포 등 동해쪽에 가면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여기저기 있다. 또한 동해가 아니더라도 지형상 일출을 볼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제주도를 가면 성산 일출봉도 해돋이로 유명하다. 전남 무안의 도리포, 여수 항일암도 해맞이로 유명하다.

 

 

 

 

 

 

 

2014년 갑오년에 찾아가 볼 만한 해돋이 명소라면, 어디일까?

 

 

 

 

 

1. 호미곶((경북 포항) = 우리나라 지도로 보면 호랑이 꼬리에 해당하는 영일만 호미곶은 어둠을 뚫고 올라오는 해가 일품이라 한다.


2. 간절곶(울산 울주)= 간절곶은 한반도 동쪽 끝인 영일만 호미곶보다 서쪽에 위치하지만 위도가 낮아 겨울에는 호미곶보다 해가 먼저 뜨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3. 향일암(전남 여수)= 국내 해돋이 명소 중 한 군데로 꼽히는 곳으로 원효대사가 659년에 창건하고 인묵대사가 '해를 바라본다'는 의미로 향일암이라 이름을 붙였다고 한다.  


4. 태백산(강원 태백)= 태백산(1567m)은 가파르거나 험하지 않은데다 남성다운 웅장함과 후덕함을 지녀 찾는 이가 많다. 눈꽃이 활짝 핀 주목 군락 사이로 떠오르는 장엄한 해돋이는 한 폭의 동양화이다.
 
5. 정동진(강원 강릉)= 한국관광공사가 실시한 겨울 여행지 설문조사에서 1위에 꼽힐 만큼 이름난 곳이다. 넓은 백사장과 소나무, 철길 등이 함께 어우러지는 해돋이는 젊은이들에는 또 다른 감성으로 다가오는 곳이기 많은 이들이 찾는다.
 
6. 마량포구(충남 서천)= 서천군 서면 마량포구는 일몰과 일출을 동시에 볼 수 있는 곳이다.

 

7. 지리산 천왕봉(경남 산청)= 삼대가 덕을 쌓아야 일출을 볼 수 있다고 전해질만큼 일출보기가 어려운 곳이라 한다. 또한 일출시간까지 천왕봉에 오르기 위해서는 로타리대피소나 장터목대피소에서 자야하기 때문에 그 여정이 어렵다고 한다.


8. 땅끝마을(전남 해남)= 한반도의 최남단인 해남 땅끝마을에서 보는 해돋이는 또 다른 감동이다. 커다란 바위 사이로 솟아오르는 태양은 역광으로 검게 보이는 소나무와 어우러져 더욱 멋지다.

9. 울릉도(경북 울릉)= 섬 전체가 해돋이 명소라 한다. 떠오르는 해가 어둠속에서 떠오르며 바위에 걸리는 장관은 일품이다. 또한 저동항에서 보는 일출은 배와 등대가 함께 더욱 멋지게 보인다 한다. 


10. 성산 일출봉(제주)= 제주도의 동쪽에 위치한 성산 일출봉은 일출관광지로 가장 이름난 곳이다.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대한민국 해넘이 & 해맞이 명소

 

 

 

  

그러나 이렇게 유명한 일출 장소가 바로 집 앞이거나 가깝다면 좋겠지만 아쉽게도 이렇게 멋진 일출 장소가 멀다면 바로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보는 것도 좋다. 떠 오르는 해는 하나이다. 동해에서 떠오르는 해를 보는 것도 좋지만 바쁘다면 가까운 곳에서 일출 장소를 찾아보자. 바로 위에 있는 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일출 장소를 찾아보는 것이 좋겠다.

 

집에서 가까운 일출 장소 :: 서울에서 갈만한 해돋이, 일출 명

 
서울 일출에서 해돋이를 보고자 한다면 남산 팔각정뿐만 아니라 아차산과 북한산, 마포구 하늘공원 등에서도 감상이 가능하다. 한강공원에서 해돋이를 보는 것도 좋다. 한강공원 해맞이는 노들섬과 선유교, 옥수역 한강공원 진입로 부근 등에서 보는 떠오르는 아침 해를 감상할 수 있다. 몽촌토성과 아차산에서는 서울에서 가장 먼저 해를 맞는다.  

 

도시 일출 명소 4곳

 

한국관광공사는 '도시일출 명소'라는 테마로 1월에 가볼 만한 곳 4곳을 선정했다고 한다. ‘도시를 품은 희망찬 일출, 대구 앞산(대구광역시)’, ‘한강과 마천루 너머 뜨거운 해돋이, 서울 선유도(서울특별시)’, ‘멋진 도시 전망을 한곳에서, 대전 보문산(대전광역시)’, ‘유달산 일출과 목포 5미(味)(전남 목포)’ 등이다. 참고로 서울에서의 일출 일몰 시간표는 아래를 참조하면 된다.

 

서울의 일출 일몰 시간표 :: Sunrise and sunset in Seoul

 
한강과 마천루 너머 뜨거운 해돋이, 서울 선유도(서울 영등포구 선유로)

 
새해 일출 감상을 위해 꼭 높은 산에 오르거나 동해를 마주할 필요는 없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은 한강과 도심 마천루를 바라보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곳이다. 보행자 전용 다리인 선유교는 주요 해돋이 감상 포인트로, 한겨울 이곳에 서면 양화대교 너머 LG 쌍둥이 빌딩 사이에서 해가 떠오르는 장관을 목격할 수 있다.

  
도시를 품은 희망찬 일출, 대구 앞산(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대구 남구와 수성구, 달서구에 걸쳐 있는 앞산은 도심 해맞이 명소로 이름난 곳이다. 산 정상까지 1시간30분~2시간 정도 걸리며, 눈이 내리면 좀더 여유 있게 잡는 것이 좋다. 일출 감상 후 출출한 속은 앞산 맛둘레길에서 해결한다.
 
멋진 도시 전망을 한곳에서, 대전 보문산(대전광역시 중구 일원)

 
보문산성 장대루에 오르면 뒤쪽으로 대전 시가지가, 앞으로는 식장산이 한눈에 들어온다. 해는 식장산 쪽에서 떠오른다. 보문산 입구에서 중턱의 야외음악당까지는 포장도로라서 차량 접근도 가능하다. 등산로는 야외음악당부터 시작되는데, 보문산성까지 30~40분 걸린다.  

 

유달산 일출과 목포 5미(味)(전남 목포시 노적봉길)

 

유달산에 오르면 항구도시 목포의 전경이 펼쳐진다. 유달산 정상 일등바위에서는 서남쪽으로 바다가 보이고 동북쪽으로는 도시의 전경이 한 눈에 들어온다. 다도해와 항구, 도시의 풍광이 한데 어우러지는 것은 볼 수 있는 유달산에서 일출은 보는 것은 또 다른 장관이다.

 

 

  

 

New Year’s Sunrise Festivals in Korea

 

As the solar year’s 12th month comes to an end and the year draws to a close, people gather at sunrise festival locations across Korea to welcome in the first sunrise of 2014. As you know, there are many famous place for sunrise and sunset but somewhere is more attractive spot.

 

more info ::

 

양력으로 12개월이 끝나는 한해가 마무리되는 시점에 사람들은 전국에서 2014년을 맞이하는 일출과 일몰을 보러 모인다. 알다시피 일출과 일몰로 유명한 장소는 많지만 어떤 곳은 보다 훨씬 매력적인 지점이기도 하다. 다음은 전국 해돋이 축제에 대한 안내이다.

 

Ulsan Ganjeolgot Sunrise Festival  울산 간절곳 해돋이 축제

 

Maryangpo Sunset & Sunrise Festival  마량포 일몰 일출 축제

 

Homigot Sunrise Festival  호미곳 일출 축제

 

Seongsan Sunrise Festival  성산포 일출 축제

 

Jeongdongjin Sunrise Festival  정동진 일출 축제

 

Gyeongpo Sunrise Festival  경포 일출 축제

 

Yeosu Hyangiram Sunrise Festival  여수 향일암 일출 축제

 

 

 

[일출 일몰 시간표] 해뜨는 시간, 해지는 시간이 궁금하다면 클릭
http://astro.kasi.re.kr/Life/twt-popup_t.html

 

 

 

순천만 1월  일몰 시간

 

 

 

참고로 순천만을 방문할 때 참고할만한 웹사이트입니다 :: http://www.suncheonbay.go.kr/#n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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